- 종료 일자: 2016년 12월 21일(수)
- 종료 내용: 데이터 백업 기능 종료 및 관련 메뉴 제거
티스토리의 데이터 복원 기능은 2013년에 종료되었으나, 데이터 백업 기능은 그간 계속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구조의 변경 등으로 백업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어려워 백업 기능 사용이 크게 줄었습니다. 또 누적 데이터 증가로 원활한 백업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불완전한 데이터 백업 기능을 종료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코자 합니다.
데이터 백업을 안전장치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복구가 전제되지 않는 백업 기능을 유지하는 것보다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여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위 내용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좀 고민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 워드프레스로 한번 이전했다가 얼마 안되고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도 데이터 백업 기능을 통해 이전했었습니다.
만약 백업서비스가 종료 될 경우 더이상 다른 공간으로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누적 데이터 증가로 원활한 백업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불완전한 데이터 백업 기능을 종료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코자 합니다. >> 복구가 전제되지 않는 백업 기능을 유지하는 것보다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여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는 게 낫겠다는 판단
결국 개선방안이 백업 서비스를 종료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추구하겠다는 얘기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애매하네요. 개선방안이라고 표현하는 건 조금 맞지 않아 보이네요.
사람들이 걱정하는 티스토리 서비스 종료와는 다른 방향인것 같긴 하지만 민감한 기능을 종료 하는 것인 만큼 뭔가 준비를 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12월에 한번 aws 기반으로 워드프레스를 이전한 적이 있었으나 instance가 wordpress를 설치하면 아무래도 사양이 좀 필요하다 보니 요금때문에 고민하다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었었는데...
이제 한국 리전도 생긴 AWS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넘어갈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