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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s Review

스마트 피트니스 밴드 Fitbit Charge HR 핏빗 차지 HR 사용 후기

 

최근 스마트 밴드, 스마트 워치 제품이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 약 한달 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

 

안 그래도 괜찮은 시계 하나 장만 해야겠다라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스마트 워치를 사려고 고민하고 있었죠.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맘에 드는 제품 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대부분 스마트워치 액정이 컬러이다보니 배터리가 거의 하루 정도만 사용이 가능하고 기능이 많을수록 더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더라구요.

   

시계착용 - 출근 - 퇴근 - 시계충전 - 잠 -…

이렇게 반복하기에는 왠지 매일 까먹고 시계를 안차고 출근하는 날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고민을 하던 중에 피트니스 밴드가 있더라구요.

   

요즘 운동도 재미 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피트니스 밴드를 하나 사기로 마음먹고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핏빗 제품이 가장 조건에 맞더라구요. 그때 따져봤던 부분이 엄청 많았는데 요 제품이 결국 승리했습니다. ㅋㅋ

핏빗 Charge HR

   

몇 가지 장점과 선택한 이유를 적자면

- 배터리 사용 시간

- 편한 심장박동 측정

일부 제품은 가슴 밴드를 통해 심장박동을 체크하는데 이 제품은 팔목에 차는 것만으로 측정이 됩니다.

- 실내운동(헬스장 내에서도 측정)

이 부분은 Charge HR 다음 제품인 surge 제품의 경우 액정도 2~3배 크기에 GPS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데, 사실상 GPS 기능 사용 시 배터리 사용시간이 엄청 떨어지죠. 게다가 저는 거의 헬스장을 다니니까 GPS 기능이 필요가 없더군요.

- 대시보드 지원

샤오미 밴드의 아쉬운 점 중 하나는 대쉬보드 기능이라고 생각 합니다. Fitbit 제품에서 제공하는 대시보드는 진짜 대단하죠… 차후 설명 드리겠습니다.

- 디자인 및 편안함

밴드 고정 부분이 편안해 보여서 선택했고, 디자인도 부담없는 사이즈의 디자인이라 선택했습니다.

- 한글 지원 여부

Fitbit Surge 의 경우 한국어 기능 제공 예정이 없어 보였고 charge HR의 경우 홈페이지에 *발신자 정보 한국어 지원 예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 전화/알림

사실 알림은 카카오톡 단체방 때문에 기능이 있어도 끄는 것이 지원되는지가 필수였습니다. Fitbit은 전화만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 아침 알람기능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보니 손목에서 진동으로 알람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 수면 패턴 파악

샤오미 밴드에서 해당 기능을 보고 정말 신기하고 부러웠는데, 잠을 잘 못 잘때가 있기도 하고 얼마나 자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무튼 엄청 많네요 ㅋㅋ 스마트워치의 다양한 장점들이 부러운 점도 있었으나 사실상 그 정도 배터리를 가지고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편함이 많다라고 느껴져서 피트니스 밴드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대부분 스마트기기가 그렇듯이 처음 사서 신기해서 가지고 노는 것과 생활에서 실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에 피트니스 밴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Fitbit의 경우 한국 공식 판매처가 있어서 직접 구매하고 배송 받았습니다.

   

   

포스팅 하는 것이 귀찮다 보니.. 막 다른 이들처럼 개봉기… 구성품 상세 설명 이런 부분은 알려드리리가… 너무 귀찮네요 ㅋㅋㅋ

협찬 받은 제품의 홍보 글 보다는 직접 구매하고 일정 기간 사용한 포스팅이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하고 계속 이렇게 밀어 붙이겠습니다 ㅋㅋ

   

사실상 구성품 같은 내용은 어디서든 금방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제품을 받으면 일단 해당 제품만 가지고는 뭘 해야될지 모르니까… fitbit 어플을 깔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어링 시에 위와 같이 다른 블루투스 기기와 페어링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을 하게 되고 사용절차가 너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정말 어려움이 없습니다.

제품 사용시 처음에 한번 하고 지나가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놔서 감동받았네요

   

   

 

   

 

   

이와 같이 연동 후에도 친절하게 사용법을 설명해줍니다.

실제 제품 착용 모습입니다.

   

구입하고 바로 헬스장에서 사용 중에 실행시키니 핸드폰에서 아래와 같이 대시보드가 보입니다.

켜놓고 걸음 수 올라가는 것과 심박수 보면서 운동하니 나름 흥미롭더군요 ㅋㅋ

   

   

   

제품 설명이 진짜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제가 따로 설명 드리는 것도 좀 그렇네요 ㅠ

   

https://www.fitbit.com/kr/chargehr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시면 화면을 내리면 아래 페이지가 나오는데 마우스로 하나하나 확인해 보시면 대부분 기능을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역시 UX를 잘 고려했다고 해야 될까요.. 수준급이네요 정말.

   

   

홈페이지 설명에 잘 안 나오는 부분들...

   

충전 중 케이블을 뽑으면 밴드가 인사를 합니다 ㅋㅋ 매번 메세지가 바껴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팔목을 들면 시계를 보여줍니다. 처음 몇 번은 실패하다가 나중에는 적응되서 잘 하게 됩니다.

   

 

   

옆에 버튼도 있지만 밴드에 충격을 주면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수치가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어떤 때 동작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꾸욱 누르고 있으면 운동모드로 들어가고 다시 꾸욱 누르면 돌아옵니다. 해당 기능 사용시에는 심장박동을 자주 측정하여 배터리 소모가 줄어듭니다.

   

 

 

해아래는 심장박동 체크 할때의 PULSE LED 입니다.

   

 

그리고 기기 내에서는 배터리를 확인할 수 없고 어플을 통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가 없으면 배터리양이 부족하다고 메일이 날아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시면 gmail로 보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혹은 충전 시에 아래와 같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7월 9일에 구입했으니 한달 정도 사용기를 정리해 드리면…

   

   

1. 배터리

만족스럽습니다. 중간에 운동기능(누르고 있으면 작동하는)은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3일정도는 가뿐하게 쓰는 것 같았습니다. 가끔 하루씩 충전을 잊더라도 배터리가 오래 가기 때문에 걱정 없었습니다. 제품에 표기된 배터리도 5-7일이라고 하니 배터리는 정말 걱정 놓으셔도 됩니다.

한번도 방전 되어 본 적이 없어서… 충전시간도 나중에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겠네요. 일단 충전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충전의 경우 자체 케이블이 따로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 착용감

평소에 손에 아무것도 차고 있지 않아서 불편할까 걱정은 되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착용하실 때 심장박동을 잘 측정해야지~ 생각하면서 타이트하게 매시면 심장박동 측정하는 기기 때문에 자국 남습니다.

최대한 편하고 널널하게 착용하시면 됩니다.

잘 때도 착용하고 자는데 불편하지 않습니다.

   

   

3. 심장박동 체크

운동을 하다 가끔 체크해보면 땀 때문에 측정이 안 되는 경우도 있는데 살짝 닦거나 위치를 변경해주면 금방 잘 체크 됩니다. 방수 기능도 있기 때문에 땀 걱정없이 운동하셔도 되고 측정 정확도는 꽤 높아 보이긴 하지만… 다른 기기와 테스트할 수가 없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예를 들면 술을 많이 마시면 심장이 빨리 뛰다 보니 다음날 대시보드에서 확인해보면 운동하는 줄 압니다 ㅋㅋㅋ

평소 한시간 정도 운동 시간이 나온다면 술을 마시면 ㅋㅋ 술을 마시는 시간만큼 운동한 것으로 나오네요 ㅋㅋ

이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ㅋㅋ

   

4. 대시보드

진짜 대시보드는 어마어마합니다. 대부분 기록들이 자동으로 동기화가 되죠 ㅋㅋ

몸무게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Fitbit Aria를 통해 소개드릴게요.

   

   

 

   

정말 엄청나 보이죠?ㅋㅋ

게다가 커뮤니티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용자와 기록도 비교할 수 있고 친구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를 맺어서 챌린지 같은걸 할 수도 있던데 그 기능도 천천히 사용해 봐야겠네요.

   

   

   

친구가 됐을 때도 아래와 같이 정보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가 있어서 부담을 덜어 줍니다.

5. 운동측정 기능

걸음 수 측정은 오차가 거의 10% 정도라고 느껴졌습니다. 팔을 흔들거나 하는 동작으로 올라가긴 하죠.

실 거리 측정은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헬스장 런닝머신과 비교하면 거리는 거의 10~20% 정도 차이로 나오더군요.

기기 설정에서 보폭 길이(cm)를 설정하는 부분도 있으니 이 부분을 변경하면 더욱 정확해 질 겁니다.

   

6. 고장

버그/고장 전혀 없었습니다.

   

7. 결론

스마트 워치를 구매할 생각이 있었으나 현재 배터리 성능이나 기술은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고 비싼 돈 주고 체험판을 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피트니스 밴드를 알게 되었고 피트니스 밴드는 지금 사용하기에도 충분히 안정화 되어 있고 쓸모가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리고 막상 사용을 시작해보니 지금은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지만 하루 먹는 음식들을 기록하면 소모한 칼로리와 섭취한 칼로리를 비교하여 어떤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편하고 운동하는데 시너지가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운동할 때 하루 걸음 수나 거리 수를 보면서 좀 더 걸음수를 채우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고,

최초 15000보 달성, 20000보 달성 같은때도 뱃지를 주기 때문에 게임에서 업적 달성하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ㅋㅋ

나름 운동하는데 재미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심박수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번 읽어보셔도 재미있을겁니다. 심박수 구간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http://help.fitbit.com/articles/ko/Help_article/%EC%8B%AC%EB%B0%95%EC%88%98-FAQ

 

아무튼 처음 써 보는 피트니스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공식 판매가는 199,000원 일테고 저는 당시 179,000원으로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