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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썰이 어차피 많이 나올 것 같으니 바로 들어갈게요. 일단 제품 사진부터. 박스 상단이 찌그러진 MK850입니다.
구매전
제품 구매시 고려사항
사실 고민은 이런 부분이었습니다. PC와 스마트폰 사용시 간편하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PC와 스마트폰을 넘나들면서 입력을 하는 거죠.연결 방식에 대한 고민
그럴려면 사실 조금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이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로 연동되지만 1:1 연결이기 때문에 멀티 디바이스 연결이 가능해야 합니다. 해당 내용은 멀티페어링 기능을 통한다면 실제 사용할 수 있지만 최근 메인보드(컴퓨터)가 아니라면 일반 데스크톱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기 때문에 블루투스용 동글을 별도로 사용하거나 해야합니다. 하지만 윈도우10의 경우 블루투스가 잘 동작하지만 윈도우7의 경우 과거에 블루투스 동글 사용 시 IVT bluesoleil 같은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설치해서 사용했었는데 아직도 그렇다면 아무래도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이를 좀 보완해 줄 만한 기능이 무선 + 블루투스 기능일 것이라 생각해서 찾아봤습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무선 마우스에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서 PC와는 동글로 연동하고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로 연동하는 것이 가장 최적일거라 판단하고 찾아보니 로지텍에서 작년부터 해당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리하면 PC와 스마트폰을 넘나들며 편하게 쓰려면 멀티페어링을 지원하는 무선+블루투스 제품이 필요한데, 로지텍에 많다라는 겁니다.
키보드 배열은 정상인가?
키보드 구매시 가장 고민해 봐야할 부분이 내가 원하는 제품의 키보드 배열입니다. 무선이나 블루투스 키보드의 특성상 휴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키를 축소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패드나 방향키 등을 줄여서 휴대성을 올리는 것인데, 이번 구매 목적과는 같지 않아서 고르기가 좀 까다로웠습니다. 처음 만족스러웠던 제품은 로지텍 K375s 제품이었는데출처 : 다나와 제품의 키보드 배열이 만족 스러울 뻔 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것이면 상관없겠지만 제가 사용할 건 아니라 키보드의 멀티페어링 키가 키보드의 펑션(F1,F2,F3) 키와 섞여 있는 것이 좀 걸렸습니다. 기계에 익숙한 분이라면 신경도 안쓰일테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신경쓰일 것 같기도 해서 더 심플한 제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K시리즈는 모두 위와 같은 멀티 페어링 방식을 사용중이었습니다. G613 제품도 괜찮았지만 사무용이기 때문에 좀 화려한 감과 잡기능이 많은 것 같아 패스했습니다.
CRAFT 제품도 뭔가 깔끔해 보였지만 좀 실험적인 느낌이라 제외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MK850 키보드+마우스 콤보 , 멀티 페어링, 무선+블루투스
개봉 및 최초설정
구성품
열어 보면 구성품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키보드
- 마우스
- 무선 수신기
- USB 연장선
그리고 제품의 사이즈 비교를 위해 가지고 있는 G502 제품과 나란히 놓아봤습니다.
제가 약간 큰 사이즈의 마우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어느정도 사이즈 고려하실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을 보면 제품 설치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MAC은 일단 사용하지 않으니 제외하겠습니다. 써보니 바로 윈도우 설정으로 적용되던데 기본 설정은 윈도우로 설정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Unifying USB (무선 수신기) 설정 방법이 나와는 있지만 사실 초기 상태는 연동이 이미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설정할 필요없이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배터리 제거
제품의 배터리에 꼽혀 있는 종이를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무려 듀라셀이기에 기분이 좋아서 잔량 체크를 해봤습니다.
무선 수신기 연결
unifying 수신기라고 불리는 USB를 PC에 연결합니다. 연결시 잘 안보이지만 아래 사진처럼 1에 불이 들어온 상태로 잠시 있다가 꺼집니다.
그리고 바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간단한 리뷰
키보드 리뷰
키보드는 딱히 리뷰 드릴게 없지만 키보드 특징을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리면 한 가지 기본 키보드와의 차이는 스크린샷, 스크롤락 키는 아래 펑션키를 통해 눌러야 하고 , Pause/Brake 키가 없습니다. 그리고 토글 버튼 중 캡스락Caps Lock(대소문자)키만 LED 표시등이 있고 나머지 스크롤락 키과 넘버락 키는 표시등이 없습니다.한영버튼은 쉬프트+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변환됩니다.
마우스 리뷰
그리고 잠깐 마우스를 보여드리면 중간의 버튼은 휠 방식 조절입니다. 뭐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유휠이 가깝겠네요. 처음의 휠은 사용시 걸림 없이 자유롭게 돌아가고 다시 누른 뒤 휠을 사용하면 걸리면서 기본적인 휠 사용이 됩니다. 화면 끝까지 이동할때 편하긴 한데 저는 안쓰게 되는 기능이더군요.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앞/뒤로 가기 버튼의 위치가 조금 애매하기도 합니다. 늘상 그렇듯 해당 버튼은 마우스가 바뀔때마다 적응기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멀티 페어링 버튼이 너무 눌러지기 쉬운 위치에 있는 것이 단점같습니다. 왼쪽의 G502 마우스를 보면 엄지의 위치에 딱 맞게 위아래 버튼이 위치하고 있지만 MK850의 마우스는 엄지가 중간 버튼(뒤로가기)에 위치하여 조금은 마우스를 앞쪽으로 잡지 않으면 오클릭이 발생하기 쉬울것 같습니다.페어링 방식
페어링 방식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했었는데 구매해 보니 별도로 동작합니다.키보드는 3번 장치에 연동시키고, 마우스는 1번 장치에 연동시키는 식으로 별도로 동작합니다.
다수의 PC를 제어할때는 동시 멀티 페어링이 더 좋을 수 있겠으나 PC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분리된 페어링이 더 좋을 것 같네요. 목적이 PC-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제 경우 만족스럽네요.사용 관련 리뷰
아이폰과 키보드 페어링
2번으로 아이폰을 연동하려 할 때 영상으로 나오지만 글로 다시한번 설명을 드리면
아이폰 마우스 페어링 사용영상
1. 아이폰의 블루투스 설정 화면2. 3초간 멀티페어링 2번 버튼을 눌러 반짝 거리는 LED 확인
3. 아이폰의 기기 목록에서 "M720" 선택
4. 아이폰 화면에서 쌍으로 연결 선택
하지만 아이폰은 마우스가 등장하지 않네요. 뒤의 사용 영상에서 나오겠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마우스 커서가 등장합니다.
아이폰 키보드 페어링 후 멀티 페어링 사용 영상
윈도우의 키보드 연동 및 사용 (페어링1) 아이폰에서 키보드 사용 (페어링2) 끝입니다.트리플 페어링 사용 영상
아이폰이 마우스 커서까지 나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관계로 PC + 안드로이드 + 안드로이드 조합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구형 핸드폰이라 폰이 살짝 버벅여서 그렇지 키보드 마우스의 전환과 입력은 좋았습니다.키보드 소음
윈도우 소프트웨어
Logitech Options 프로그램 설치시 아래와 같이 설정창을 볼 수 있습니다. 키 설정이 가능하지만 특별히 변경할 필요는 없겠네요.추가내용
문제점
슬립모드에서 빠져나올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 같네요. 오래 사용할 시간이 없어 테스트는 좀 어렵지만 일단 알아는 둬야겠네요.
내용은 슬립모드로 들어갔다가 키 입력을 통해 슬립모드에서 깨어날 시에 최초 입력이 무시된 다는 이야기입니다.
슬립모드는 찾아보니 한 10분정도 미입력시 슬립모드로 들어가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브레이크 키 추가
앞서 키보드 레이아웃에서 브레이크키가 없는 점을 얘기 했었는데요.
소프트웨어를 통해 브레이크키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