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bit Charge HR(핏비트 차지 HR) 수면 모니터링 기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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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핏비트 차지 HR(Fitbit Charge HR)제품을 이제 한 6개월 썼나요? 2015년 7월부터 사용했으니 반년 좀 넘게 사용한것 같네요. 중간에 폰을 안드로이드 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동기화를 잘못 설정해서 데이터가 다 날아가긴 했지만 잘 쓰고 있네요.
지난번 인바디 밴드와 비교글 이후 수면 모니터링 기능에 대해 리뷰를 요청하여 작성하게 됐네요. 다른 제품이라면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핏비트측 제품이 매우 뛰어나서 얼마든지 글을 쓸 수 있을 거 같네요.
1. 수면 모니터링 기능
수면 모니터링 기능은... 간단하게 말하면 언제, 얼마나, 어떻게 잤는지를 파악하는 기능입니다.
수면 모니터링을 좀 더 알아볼까요 아래는 Fitbit에서 제공하는 수면모니터링에 대한 정보입니다.
FAQ에서 제공하는 내용을 좀 더 간추려 보면
1. 측정기준 - 사용자 움직임이 1시간 이상 없을 때 측정 시작. 주로 오전의 움직임을 통해 깨어남을 파악. 파악 뒤 20분~1시간 뒤에 결과 확인 가능
(글을 쓰다가 생각이 들었는데 움직임이 한시간 이상 없을 때 해당 한시간도 수면에 포함이 되는 건지 아닌지는 한번 체크해 봐야겠네요.)
2. 수면에 대한 민감도 설정 가능 "민감" 및 "보통". 하지만 정확한 차이는 모르겠으나 잠에서 깬 횟수가 과다하게 많아 보인다면 이 부분이 "민감"으로 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라고 하네요.
3. 더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에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4. 낮잠의 경우 한시간 이상이라면 수면으로 추적되는 것으로 나오네요.
2. 4일간 실 데이터 비교
핏비트 앱(Fitbit APP) 대시보드를 통해 약 4일 간 데이터를 한번 비교해 볼까요?
보시면 16일날 운동이 있었을 때 17일날 수면시간을 보는 게 맞겠죠?
몇시에 자고 일어났는지는.. 개인적 부분이라 살짝 숨겨놨습니다.
이런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요. 표로 한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 2월 16일(화) | 2월 17일(수) | 2월 18일(목) | 2월 19일(금) |
운동여부 | X | O | O | X |
수면시간 | 4:29 | 5:29 | 4:48 | 8:07 |
못잔시간 | 0:05 | 0:17 | 0:35 | 0:49 |
수면효율 | 98.1 | 94.8 | 87.8 | 89.9 |
이렇게 표현하면 될 것 같긴 하네요. 제가 잠을 많이 자는 편이 아니라 분석이 좀 어렵긴 하네요.
수면 효율은 아직 통계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홈페이지 FAQ에서는 아래와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프리미엄 리포트에서 나오는 부분인 것 같네요. FAQ에 나온 공식을 통해 공짜로 한번 계산해 봤습니다.
<수면 효율성 계산 방법 : 100 * 실제 수면 시간 / (실제 수면 시간 + 뒤척인 시간 + 수면 중 깬 시간)>
좀 더 자세한 리포트를 원하시면 핏비트(Fitbit) 프리미엄 서비스를 가입해야 하네요. https://www.fitbit.com/kr/premium/about
그리고 아마 이 분 포스트를 참조하시면 핏비트(Fitbit)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 수 있겠네요.
제가 느낀 점이라면… 주말 이후 직장인은 피로가 쌓인다… 라고 해야할까요?ㅋㅋ
수면효율성이 점점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네요.
과거 제 기억에...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다녀오면 중간에 빨간 막대처럼 "수면 중 깨어남" 상태로 측정이 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좋죠?ㅋㅋㅋ
아무튼 사실 좀 운동 한 날과 그렇지 않은 날 수면 비교를 하고 싶었었는데 비교가 되질 않는군요.
그래서 좀 더 찾아봤습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뭘 해야될까요?!
3. 건강한 수면을 위해...
수면을 위한 십계명이 대한 수면학회 홈페이지에 나와있네요.
http://www.sleepmed.or.kr/sleep/sleep05.html
한번 저는 어떤지 알아 볼까요?
1. 일요일에 늦잠을 자지 마라
...
2. 잠자리에 들기 전 에 먹고 마시는 것을 삼가라
...
3. 카페인과 니코틴을 피해라
...
4. 가능하면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고 낮 시간에 밝은 태양아래서 실시하라
...
5. 실내는 선선하게 유지하고 손발은 따뜻하게 하라
...
6. 낮잠은 짧게자라
...
7. 잘 때는 TV를 꺼라
...
8. 황제의 침실을 부러워 마라
...
9. 수면 전에 긴장을 풀어라
...
10. 많은 잠보다 충분한 잠을 자라
…
뭔가 언급할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할말이 없네요.. 잘 못자는게 당연한거 같기도 하네요. 하하하하
4. 그 외 업데이트 및 잡소리
수면 모니터링 말고도 얘기를 하면 핏빗(Fitbit)은 심장박동,수면,걸음,운동,소모칼로리,섭취칼로리(수동) 을 한번에 측정할 수 있는 일상생활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적의 스마트 밴드죠.
너무… 광고성 포스팅이 짙은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기기랑 비교 해봤을때 심장박동 기능 같은 경우에도 인바디 밴드나 새로 출시된 미밴드 펄스 같은 경우에는 항시 측정을 하지않고 수동으로 측정해야만 하죠.
핏비트(Fitbit) PC 대시보는 점점 더 깔끔해 지는 것 같은데 큰 변화는 아직 없네요.
모바일 쪽은 좀 더 업데이트가 되는거 같네요. 운동 모니터링 기능이 특히 업데이트 가 된 것 같네요.
진짜 지속적으로 이렇게 업데이트가 되는 걸 보니 잘 샀다 싶네요.
마무리로…
6개월 넘게 쓰면서 핏비트 차지HR(Fitbit Charge HR)의 정말 잘 쓰는 기능을 몇 개 뽑아보자면…
1. 아침 알람 기능
2. 전화 알림 기능
3. 운동 모니터링
4. 수면 모니터링
5. 심박수 모니터링
6. 기타 수동 모니터링 기능
정도가 될 것 같네요.
5. 결론
핏빗(Fitbit) 수면 모니터링 얘기를 하다가 다른 얘기들로 빠졌는데
결론을 얘기하자면 내가 얼마나 자는지, 어떻게 자는지, 잘 자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건강한 생활 패턴 파악을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수면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밴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몇가지를 보면
1. 배터리 - 만약 배터리가 하루를 겨우 넘기거나 한다면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사용하기 매우 어렵죠.
2. 방수 - 씻을 때 항상 벗어야 한다면 벗고 다시 차는 게 생활화 되어 있지 않다면 주기적 패턴 파악이 어렵겠죠.
3. 통계 - 기록만 해주고 딱히 통계에서 보여주는 게 없다면 또 쓸모가 없겠죠.
수면 모니터링 기능에 대한 정확도도 실제 자고 난 다음날 비교해 보면 거의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고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온 것도 파악이 되니 꽤 높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핏비트(Fitbit) 제품은 수면 모니터링 기능에 있어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겠네요.
"Fitbit 로부터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한 사용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