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s Review

핏비트 차지 HR(Fitbit Charge HR) vs 인바디 밴드(Inbody Band)

Ryusstory 2015. 10. 12. 20:46

1. 개요

이번 포스팅은 피트니스 밴드 두 가지를 비교하여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기간은 약 2주 간 진행되었고 아무래도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는 밴드가 핏비트차지HR(Fitbit Charge HR) 제품이다 보니 핏비트(Fitbit) 제품을 기준으로 비교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지름신이 자주 오긴 하는데 이번 인바디 밴드 제품은 핏비트측에서 인바디밴드 제품을 제공해 주어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고,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되면 편향적인 글을 강요당하진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해당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 보니 "우리 제품(핏비트 차지 HR)이 당연히 더 좋을 꺼다"라는 느낌으로 너무 당당하게 얘기를 하기에 수락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제품을 받아 진행하게 되었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제품 케이스

ㅋㅋㅋ 이미 사용중이라 빈 통만 찍었습니다 ㅋㅋ 핏비트 차지 HR(Fitbit Charge HR) 제품의 경우 조금 더 제품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통해 어필하는 느낌이고 인바디밴드는 깔끔한 박스형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언박싱 및 구성품은… 제가 가장 포스팅 못 하는 부분이죠.. 다른 언박싱 고수 분들의 리뷰를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제품 첫 개봉 이미지 입니다. 언박싱은 여기까지만..ㅋㅋ

   

3. 제품 외관

   

 

 

 

 

   

제품 외관은 사진을 통해 각자가 판단들 하시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액정 크기가…

   

 

 

출처: <http://www.pcclassesonline.com/wp-content/uploads/2015/02/Web-Fitbit-Surge-vs-Charge-HR.jpg>

   

   

   

제가 이 제품을 사기 전에 고려했던 핏비트 차지 서지(Fitbit Charge Surge) 제품이 있는데 제가 워낙 신제품을 좋아하다 보니 해당 제품을 처음에 살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보를 보여주는데 저렇게 큰 액정이 필요한가? 괜히 스마트 워치 같은 느낌만 낼려고 하고 사실상 디자인에 마이너스가 아닌가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트니스 밴드는 최소한의 액정으로 최소한의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실 사용관련

실 사용 관련해서는 세 가지 정도로 나눠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1 착용시 디자인

 

 

 

 

핏비트(Fitbit) 제품도 다양한 컬러가 있지만 회사원인 저에게 일상 생활까지 생각하면 블랙 제품이 아니면 깔끔하게 하고 다니기는 힘들것 같기도 했습니다.

인바디 제품은 회색 제품이지만 블랙 제품에도 저 금속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아무래도 좀 디자인에 있어서 튀게 만들어 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평소에 하고 다니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2 방수

자고 일어나서 바로 씻으러 갈 때 머리 감고 나면 핏비트(Fitbit)도 함께 세척…은 아니지만 아무튼 ㅋㅋ 가능하면 벗고 씻지만 깜빡하더라도 걱정없이 씻을 수 있죠. 핏비트도 사용한지 시간이 꽤 됐는데 아직 그런 고장이 없는걸 보면 방수 기능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런 김에 테스트나 한번 하고 올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T 제품들의 방수기능은 사실 ㅋㅋ 이전 포스팅인 제이버드 BBX 제품에서 세탁기까지 통과했으니 완전 신뢰하고 있습니다. ㅋㅋ

인바디 제품의 경우 이 부분을 테스트 하고 싶었으나 아래 제품 케이스에 붙어 있는 방수등급을 보시면.. 수영, 샤워 시 이용 불가 라고 하네요.

 

 

 

 

IP 등급을 간단히 알아보면

 

 

이러한 방수등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일단 샤워기만 쏴서는 잘 된다는 거군요?

흐흐흐….

 

 

 

 

 

 

찾아보니 핏비트 차지 HR(Fitbit Charge HR) 제품은 1ATM - 10m 방수 제품으로 사실상 일반 아날로그 시계에서는 방수 등급에도 못 끼는 낮은 등급이지만 잘 쓰고 있네요 ㅋㅋ

두 제품… 다 물 먹었으니 포스팅이 끝날때까지 잘 살아있겠죠?ㅠㅠ

   

4.3 생활기스

핏비트(Fitbit) 제품의 경우 처음 구입하고 휴대폰 보호필름을 잘라서 액정에 붙여놨었죠. 약간 기스가 생기기도 하지만 티안나는 기스가 생기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지금은 보호필름은 제거한 상태구요.

이번 추석 때 성묘를 위해 등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두 제품을 같이 차고 등산을 해봤습니다.

 

 

   

성묘를 위해 내원사에서 해발 400m 정도까지 올라가야 했었습니다.

   

   

등산 코스가 아닌 길도 없는 산이라 풀과 나무를 뚫고 잡고 하는 등산인데 다녀와서 보니… 

 

 

 

   

   

비록 핏비트가 왼팔 인바디가 오른팔에 착용하긴 했지만 이런… 뒷면에 기스가 생겨서 돌아왔네요…ㅠㅜ

   

5. 제품 측정 수치 비교기

 

5.1 등산시 측정 비교

 

등산 시에 비교를 해 봤습니다. 

 

  

 

   

약 2106 보를 걸은 것으로 나오네요

   

핏비트는 

 

  

   

1975보. 하지만 층 수가 보이시나요?

56층.. 그러면 한 층을 3m 정도로 보면 약 150m~ 정도 높이를 올라간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말도 안되긴 하지만 성묘 하러 간 곳이 380m 정도 위치였으니 그리고 시작한 곳이 약 200m 정도 위치였으니.. 얼추 맞다고 볼 수 있네요. ㅋㅋ

끼워 맞춘 느낌이 없진 않으나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을텐 데 일반 보폭만 측정 되는 게 아니라 층수까지 계산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는 10,000보를 채우는 것보다 층수를 채우는 게 더 즐거울 수도 있겠네요.

아- 하지만 비탈길을 올라갈 때는 어떻게 되는지는 측정해 보지 않았습니다.

   

5.2 일반 걸음 측정 

    

 

 

  

 

인바디 밴드는 계산하면 약 3815보

 

 

    

   

빗비트는 5504… 차이가 꽤 나네요?

   

   

보폭을 적당히 기준 65라고 볼게요( 검색해보니 60cm~70cm가 보통이라 나와서 65로 잡습니다)

제가 걸은 거리가 약 3.6km 정도 그럼 65 x 5,504 = 357,760cm = 35,776m = 3.57km

거의… 맞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런데 확인해 보니 제품에서 보여지는 거리로 치면 인바디 밴드가 좀 더 정확하네요.

핏비트 웹 대시보드로 접속하면 걸음 보폭 cm를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이 부분을 설정하면 좀 더 올바른 거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 부분이 제품과 연동이 되는 건지는 확인을 해 봐야 되겠네요.

   

결론은 실 거리로 따져서 평균 보폭으로 나누면 핏비트가 좀 더 정확하고 인바디의 경우 거리 부분에 있어서는 더 정확하게 나오네요.

   

   

   

5.4 심장박동 측정 테스트

 

 

 

핏비트(Fitbit) 는 실시간으로 아래 휴대폰으로 보여주고 있고 인바디 밴드는 수동으로 측정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언급할 필요가 없겠네요

왜냐하면 심장박동 측정 기능은 사실상 두 가지 부분에 있어서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하나는 건강, 그리고 운동시 심장박동 수 실시간 확인.

건강이라고 하는 부분은

 

 

 

보시는 것처럼 안정시의 bpm을 알 수가 있기 때문에 건강 정도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제 평균 bpm이 항상 저정도 인데 뭔가 수치가 변동이 있다면 몸에 이상신호가 생긴 거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운동시에도 적당한 bpm을 가지고 운동하는게 지방을 제거하는 데 가장 좋다고들 하죠? 런닝머신에서 심박수 보면서 런닝머신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5.5 추가로 인바디 측정

아무래도 인바디 측정은 인바디 밴드가 더 잘 나오는 것 같군요.

   

핏비트 아리아(Fitbit Aria), 인바디밴드(Inbody band), CAS B5010 체중계 이렇게 세 제품으로 비교해 보니 인바디밴드와 B5010 체중계는 거의 비슷한 수치 핏비트 아리아는 약 20%정도 낮은 수치정도로 나오네요. 이 부분은 나중에 보건소나 들러서 체지방 측정 후 정확한 후기를 남겨야 되겠네요.

   

6. 대시보드(웹/PC)

대시보드는… 핏비트를 따라올수가.. 있나요?

 

  

 

 핏비트(Fitbit)는 대시보드를 보고 있으면 자동 동기화 후 실시간으로 정보를 표시해 줍니다.

심장박동bpm 변화나 걸음 수가 실시간으로 카운팅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죠. 인바디 밴드는 실행 후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 진행하게 됩니다.

   

7. 끝으로

  

핏비트 차지 HR

인바디 밴드

디자인 및 착용감

좋음

인바디 측정 부분이 약간 거슬림

배터리 사용 시간

좋음

좋음

배터리 사용 시간 표시

충전시, 앱을 통해 표시

제품을 통해 바로 표시

충전방식

자체 커넥터

일반 micro usb

걸음수 측정

민감함/좋음

둔감함/조금 떨어짐

층수 측정

좋음

불가능

심장박동 측정

좋음(자동)

가능(수동)

대시보드 지원

좋음(피트니스 위주)

좋음(인바디 위주)

인바디 수치 측정

불가능

가능(수동)

한글 지원 여부

지원

지원

전화/알림

전화만 지원

전화/문자 모두 지원

전화/알림 지연

약간 있음

약간 있음

전화/알림 실생활 적용

전화만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

단톡방까지 울림

아침 알람기능

있음(2개?)

없음

수면 패턴 파악

가능

가능

   

O/X로 그냥 구분하기는 좀 어려움이 있어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결과를 정리하자면 인바디밴드는 인바디가 지원되는 피트니스 밴드라는 건데,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쓸만은 하지만 좋지는 않다는 결론입니다. 비록 기능이 대부분 지원되기는 하나 수동으로 업데이트 해주거나 수동으로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것들을 보면 아무래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알림(Notification)까지 되는 기능은 좋으나 앱 선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문자나 카톡(단체방)까지 전부 알림이 생겨 쓰기에는 좀 어려운 기능이네요. 전화 응답시 지연은 블루투스 특성인지 둘 다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핏비트의 경우 최근 알림 관련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서 점점 개선되고 있는 중입니다. 알림은 신경 아예 안 쓸 것 같더니 요즘 착실히 업데이트 하고 있네요.

   

스마트워치 고민에서 시작해서 정말 고민 많이 해서 구입한 제품이기도 하고 저는 핏비트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네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Fitbit Facebook에서 이벤트도 하고 요즘 활발하게 홍보 활동을 시작 했더라구요. 다니던 헬스장에 부스까지 차리고...ㅋㅋ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집중하는가 봅니다. 많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래요 ㅋ

https://www.facebook.com/FitbitKR/

https://instagram.com/fitbitKR

   

   

   

"본 포스팅은 Fitbit을 통해 제품 또는 원고료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Fitbit Charge HR = 직접 구입, Inbody Band = 제품 제공